인천 자전거도로 재정비 추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08 18: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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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생활 밀착형으로 전환… 차선폭 줄여 전용로 확보 그동안 유명무실하게 운영돼 오던 인천지역 자전거 도로에 대한 총체적인 재정비 사업이 펼쳐진다.

인천시는 대중교통과의 연계성 부족과 교통사고 위험 등으로 실질적으로 이용되지 못했던 인천지역 자전거 도로를 생활밀착형으로 전환키 위해 ‘자전거 이용시설 비본계획재정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재정비 사업은 이달부터 내년 6월말까지 인천 전지역을 대상으로 한국교통연구원 및 인천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추진되며 시는 이 사업을 통해 6차선 이상의 주요 간선도로 가운데 차선 폭을 줄인 뒤 폭 3.5m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보키로 했다.

자전거 전용도로는 자전거와 보행자가 겸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며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과의 원활한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시간당 평균 10대 가량의 버스가 배차되는 점을 고려해 버스 정류장 부근에 별도의 자전거 차선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내년부터 연수구(11.8㎞)와 부평(28㎞)를 비롯해 남동구(9.6㎞) 등 3개 지역 총 50㎞구간을 자전거 전용도로 시범구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자전거 주차장 조성을 위해 가로변 일반 및 공공 자전거 주차장을 배치하고 학교와 공공청사 ▲공원 ▲운동장 ▲공연장 ▲시장 ▲백화점 ▲전철역 ▲버스 터미널 등에 별도의 주차장을 건설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자전거 이용 재정비 사업은 실질적으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것""이라며 “2013년까지 인천시를 포함해 시 경계 인접지역까지 모든 도로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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