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오늘 총파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11 18:57:1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20개노조 15만명 참가 민주노총은 12일 산하 금속·화학업종과 공공부문 등 모두 120여개 노조, 15만여명이 참가하는 2차 총파업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철도와 지하철 노조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면 파업 대신 배차시간 및 규정속도 지키기 등 준법 투쟁에 들어간다.

민주노총은 이날 “정부가 오늘중 사용자의 무분별한 손해배상청구 및 가압류금지와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놓지 않는다면 예정대로 내일 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2차 총파업에는 △금속노조(3만9000명)와 현대차(3만9000명) △쌍용차(5500명) △전국사회보험(5256명) △로템창원(1700명) △코오롱(1500명) △경기도(1332명) △한국합섬(800명) △금강화섬(280명) 등이 참가하는 것으로 민주노총은 집계했다.

또한 발전노조(5555명)와 가스공사노조, 전국연구전문노조, 택시노조 등 50여개 사업장 1만여명도 총회를 개최한뒤 작업을 거부하는 형태로 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이날 8시간 총파업에 돌입한뒤 서울 도심에서 1만여명 규모의 집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 20개 도시에서 ‘손배 가압류·비정규직 차별 철폐 촉구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특히 집회가 끝난 뒤 거리행진도 계획하고 있어 지난 9일의 전국 노동자대회에 이어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