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제3땅굴은 한민족간 이념대립의 현장으로써 청소년 및 내·외국인의 안보견학장소로 활용됐으나, 1일 평균 900여명에서 1200여명이 방문하는데 비해 기존의 셔틀엘리베이터가 800여명밖에 수송할 수 없어 방문객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이를 해소키 위해 이번에 도보를 이용한 관람로를 신설하게 된 것으로, 이번에 총길이 354m, 너비 3m의 도보 관람로가 만들어지게 되면 1일 최대 5000여명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제2청 관계자는 “이번 도보 관람로가 개설되고 나면 관광객들의 이용이 편리해 짐은 물론, 경기북부지역의 안보관광이 활성화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남북협력과 통일의 시대를 맞이해 분단의 역사현장인 북부지역 안보관광코스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제2청은 점진적인 삶의 질 향상과 주5일근무제 등 관광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자 산정호수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수동관광지 등 기존관광지를 가족단위로 관광할 수 있는 신개념 관광지로 개발함은 물론, 임진각·판문점·도라전망대 및 승전OP전망대 등을 연계한 ‘평화안보관광코스’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제2청 관광개발과 한 관계자는 “도라산역 평화공원 조성, 북한특산물 전시관·DMZ재현 등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 임진각 재정비와 분단의 상징인 제3땅굴을 안보교육현장으로 개발하는 등 민북지역 관광지 개발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고양세계꽃박람회, 명성산억새꽃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한 관광 등 경기북부지역의 차별화된 관광개발과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경기북부지역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등 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윤한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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