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시설 곳곳 경비 강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01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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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 기습시위후 블록담으로 교체 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의 주한미군 시설에 대한 기습시위 이후 경기도 의정부시에 주둔 중인 미군기지 8곳 중 5곳의 외곽 철조망이 견고한 블록담으로 교체되거나 교체를 추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주한미군 2사단에 따르면 지난 8월초 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의 포천군 영중면 미 8군 종합사격장 난입시위 이후 미 2사단은 예하부대에 시설물 강화 지시를 내렸다는 것.

이에 따라 송산동 캠프 스탠리 정문과 중앙초소를 연결하는 600m 구간의 철조망이 높이 3.5m 가량의 블록담으로 교체했다.

이어 블록담 1m 앞쪽에 높이 4.2m의 철조망을 이중으로 설치하고 외곽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또 금오동 캠프 카일 800m 구간의 철조망도 지난 9월 중순께 공사에 들어가 최근 높이 4m 가량의 블록담으로 교체됐으며 담 상단에는 원형 철조망이 설치됐다. 이밖에 호원동 캠프 잭슨과 금오동 캠프 에세이온의 철조망도 각각 높이 3.5m와 4m 가량의 블록담으로 교체됐으며 가능동 캠프 레드 클라우드도 국도 3호선 우회도로 공사에 맞춰 정문 인근 철조망 교체작업을 위한 기초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의정부=윤한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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