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음식 찌꺼기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30 18:16:2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부대찌개 만들어 팔아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30일 주한미군이 먹다 남긴 음식 찌꺼기로 부대찌개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식당 주인 유모(62)씨와 음식 찌꺼기를 공급한 혐의로 미군부대 조리사 김모(57)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다른 식당 주인 박모(48)씨와 미군부대 조리사 유모(51)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산 미8군 인근 B음식점 주인인 유씨는 지난 2001년 1월부터 미군부대 사병식당 조리사 김씨 등으로부터 미군이 먹다버린 스테이크 등 음식찌꺼기를 헐값에 구입, 부대찌개로 만들어 3억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유씨는 34개월간 미군이 먹다 남긴 양념 햄 소시지와 스테이크 등 6종의 음식 찌꺼기를 1근당 2000원을 주고 한 달에 60근씩 모두 1197㎏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