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도 고교평준화 실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30 10:06:2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단체, 교육청앞 1인시위 나서 경기도 의정부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고교입시 평준화를 위한 의정부시민모임’은 이곳 평준화제도 도입을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서겠다고 29일 밝혔다.

시민모임은 “의정부지역은 고교 과열 입시경쟁 및 그로 인한 중학교육의 파행, 지나친 사교육비 지출, 위장전출 등이 성행하는 등 비교육적 현상이 뚜렷한 곳”이라고 주장했다. 시민모임은 따라서 이곳의 잘못된 고교 입시제도로 인해 발생하는 교육적 문제 해결을 위해 고교 평준화제도 도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의정부지역은 또 고교간의 지나친 서열화 및 이로 인한 고교 입시의 과열, 교통 발달로 통학에 지장이 없는 지역, 중학교 졸업생수와 고교 입학정원의 균형, 해당지역 학생·학부모의평준화정책에 대한 강력한 희망 등 경기도교육청이 밝힌 평준화정책 도입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시민모임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했으나 경기도교육청은 ‘차후 검토’라는 말로 책임회피에 급급하다”며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에 의뢰, 고교 평준화 실시 타당성 검토 △고교간 평준화 여건 등 실현을 위한 교육재정 확보 △의정부시민 의견 경청 및 교육문제 해결 등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다.

한편 시민모임은 이같은 요구사항이 수용될 때까지 의정부교육청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광명, 안산 등 평준화 요구지역 단체들과 연대해 대규모 집회 등을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윤한모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