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사기’ 10대 2명 영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30 1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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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경찰서는 29일 인터넷이용자들로부터 게임에 필요한 ‘아덴’을 판매한다고 속이고 1년 동안 550여명으로부터 1억2000만원 상당액을 가로챈 간 큰 10대 소년인 박모군(17·남) 등 2명을 상습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은 지난 5월 인터넷 이용자인 서모씨(23. 광명시 하안동)에게 온라인으로 접근 인터넷 게임에 필요한 ‘아덴’을 판매한다며 은행계좌에 25만원을 입금시키게 한 다음 물건을 보내지 않고 가로채는 방법으로 28일까지 550여명으로부터 1억2000만원을 가로채 꿀꺽한 혐의이다.

박군은 30개의 통장을 개설해 전국 PC방을 전전하며 온라인으로 입금 받아 유흥비 등으로 사용하다 잠복근무중인 경찰의 추적 끝에 광주광역시 PC방에서 검거했다.

경찰 한 관계자는 “10대가 전국을 무대로 컴퓨터 사기행각을 27건이나해 지명수배돼 검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며 “이같은 상습범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명=류만옥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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