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2001년 9월17일부터 지난 8일까지 순수혈통임을 증명 받지 않은 ‘아메리칸 코카스파니엘’ 강아지 44마리를 마치 국제공인 혈통증명서가 있는 것처럼 속여 박 모(23·여)씨 등 애견가 26명에게 팔아 1억2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오씨는 자신이 개설한 인터넷 사이트에 ‘국제공인 혈통증명서가 있는 순종 혈통의 SHOW DOG(애완견 대회에 출전이 가능한 순수혈통의 강아지)을 판매한다’는 광고를 보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실제로는 한 마리당 20여만원에 판매되는 강아지를 300만∼1000만원에 팔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오씨가 일본에 사는 일본인 여성으로부터 국제공인혈통증명서를 받았다고 진술함에 따라 일본 경시청과 공조, 혈통증명서 위조 책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포=문찬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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