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부터 1시간대 생활권 광역급행버스 도입

김점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21 16: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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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물류정책 발표
고속화철도등 철도망 확충 추진
민자도로 통행료 도민 추가 할인
▲ (사진=경남도청 제공)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민선8기 동안 다져온 광역교통·물류 기반을 도민 생활권 확대와 지역경제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민선9기 교통·물류정책을 본격화한다.


도는 2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9기 교통·물류 분야 도정 운영방향’을 발표하고, 철도·도로·광역버스·공항·항만을 하나의 생활·산업 네트워크로 묶는 정책 전환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도내 어디서나 주요 거점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한 생활권 조성을 위해 2027년부터 경남형 광역급행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광역급행버스는 경남~부산, 경남~울산, 도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추진된다.

도는 우선 도가 면허권을 가진 시외버스 체계를 활용해 도입 속도를 높이고, 주요 철도역과 도내 공항, 도심 생활거점을 잇는 노선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운송업체와 부산시, 울산시, 시ㆍ군 등 관계기관 협의와 전문가위원회 운영을 통해 대상 노선을 구체화한다.

철도망 확충도 이어간다. 도는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의 연내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논리를 보강해 대응한다.

달빛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남부내륙철도 3개 공구 추가 착공,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기본계획 수립,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등 주요 철도사업의 후속 절차를 추진한다.

도로망은 동서 4축·남북 5축 광역교통망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창원~김해, 우주항공선, 영동~합천 등 주요 노선은 연내 국가계획 반영하고, 함양~울산 고속도로는 2027년 전 구간을 개통할 계획이다.

생활도로망 확충도 병행한다. 거제마산 국도 5호선은 보완설계 용역을 마무리해 2027년 육상부 착공을 목표로 하고, 사천진주 정촌 국도 33호선은 국가계획 반영을 계속 건의할 방침이다.

도는 광역교통망 확충과 함께 도민의 교통비 부담 완화에도 나선다.

경남형 광역급행버스에는 경남패스를 연계한 요금체계와 환승 할인체계를 마련한다.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광역급행버스 간 환승 편의를 높이고, 교통취약지역에는 수요응답형 버스 등 생활교통 서비스를 보완해 지역 간 교통서비스 격차를 줄인다.

민자도로 통행료 부담도 낮춘다. 마창대교는 올해 하반기 조례 제정과 요금체계 개선으로 발생하는 재정절감액을 활용해 도민 추가 할인을 시행한다. 거가대교는 초기 민자도로에 대한 국비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연내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대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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