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만수산 무장애나눔길 완공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1-06 13: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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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751m 코스 '전국 확장'··· 목재데크길만 2230m
3곳에 휴게광장··· 해발 201m 정상엔 무장애전망대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남동구는 최근 만수산 일대(만수2동 산1-2)에 총 길이 2751m의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만수산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등 산림 접근이 어려운 교통약자가 쉽고 안전하게 정상까지 등반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계단이 없는 등산로이다.

산 정상에는 넓은 광장과 더불어 장애물이 없는 무장애전망대를 조성, 교통약자도 탁 트인 공간에서 일출·일몰은 물론 남동구 전역을 조망할 수 있다.

황토 콘크리트길 521m에 목재데크길만 2230m 규모로, 2016년부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조성된 전국 무장애나눔길 100곳 중 가장 길다.

또한 등산로 입구부터 해발 201m 만수산 정상부까지 계단과 장애물 없이 이어진 것도 전국 최고(高) 기록이다.

특히 전 구간을 8.3% 미만의 낮은 경사도로 조성했고, 휠체어 이용객 편의를 위해 등산로 폭을 교행이 가능한 2m로 설계한 데 이어 방향 전환이 쉽도록 등산로 곳곳을 둔각으로 시공했다.

이밖에도 안전난간, 추락방지턱, 점자블럭, 핸드레일, 전 구간 야간조명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등산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 광장 3곳을 조성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교통약자를 비롯한 많은 구민이 산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기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녹색 복지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구민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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