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해수부·국방부에 건의문 전달·협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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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업한계선 조정도. (사진제공=강화군청) |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이 조업한계선(어장확장) 조정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접경지역 어업활성화 및 정주여건 강화를 위한 것으로, 군은 조업한계선 현실화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조업한계선의 북쪽에 있는 어항인 하점면 창후항, 교동면 남산포함 및 죽산포항, 삼산면 서검항, 서도면 볼음항의 경우 입·출항 시 조업한계선을 넘을 수밖에 없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에 군은 해양수산부와 국회의원, 군부대 등을 방문해 협의 중이며, 지난 10월 조업한계선 조정을 위해 공동 건의문을 채택해 행정안전부와 해수부, 국방부 등에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월선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선박자동입출항단말기(V-pass), 초단파대무선전화기(VHF-DSC) 등 안전장비를 어업인들에게 지원함과 동시에 어업지도선을 순회 배치해 어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향후 군은 군부대, 해경, 수협 등 관계기관과 실시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어장확장 시 안전사고 우려를 불식할 계획이다.
이번 조업한계선 조정계획을 통해 확장되는 어장은 창후, 교동, 서검, 분지골어장이며, ▲창후어장 7㎢ ▲교동어장 18㎢ ▲서검어장 14㎢ ▲분지골 40㎢ 등 4개 어장, 79㎢규모이다.
유천호 군수는 “서해바다와 한강이 만나는 강화바다는 생태계의 보고이지만 어로활동에 제약이 많아 어촌이 침체돼 왔다”며 “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민선 8기 공약인 어장 확장을 반드시 이뤄 접경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도 바다는 임진강, 예성강, 한강 등 내륙에서 유입되는 영양염류로 새우, 장어, 숭어, 반지, 꽃게 등 풍요로운 어장을 자랑하는 황금어장으로, 오염없는 강화갯벌은 어족 자원의 휴식과 번식을 위한 서식지로 생물의 종이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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