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도시국ㆍ미래산업국 등 신설
안전상황실은 재난 컨트롤타워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인천의 도약’과 ‘시민안전’을 핵심으로 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인천시 인구 증가로 인한 행정안전부 기구규정을 반영하고, 민선8기 비전과 시정목표 실현을 위한 것으로 인천의 미래상을 구현할 핵심 조직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제물포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 등 민선8기 핵심 공약을 책임질 ‘글로벌도시국’과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 시대를 견인할 ‘미래산업국’, 시정 홍보와 인천의 가치 재창조를 위해 도시브랜드 발굴을 전담할 ‘홍보본부’가 신설된다.
시민행복의 필수조건인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기 위해 시민안전본부는 확대, 강화된다.
먼저 인천의 미래발전 전략인 ‘뉴 글로벌시티 인천’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총괄할 ‘글로벌도시국’ 신설이다.
‘글로벌도시국’은 인천의 과거와 현재를 재창조하고, 더 큰 미래를 설계해 인천의 혁신적 균형발전을 이루는‘제물포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 조성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핵심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프로젝트 관련 기능을 모아 국 단위 총괄기구로 신설하는 것은 원도심 균형발전과 인천의 미래발전에 대한 확고한 추진의지와 함께 이를 반드시 실현 시키겠다는 뜻을 대외에 공표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유정복 시장은 앞서 지난 10월 취임 100일을 맞아 인천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100조원대로 끌어올려 인천을 명실공히 우리나라 제2의 경제도시, 일하기 좋은 경제도시로 거듭나도록 만들겠다는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뿌리산업ㆍ소부장 산업에서부터 반도체ㆍ바이오ㆍ블록체인ㆍ인공지능(AI)ㆍ신에너지 등 특화ㆍ전략산업까지 망라해 육성ㆍ지원하는 전담조직인 ‘미래산업국’을 신설한다.
‘미래산업국’은 인천이 서울에 이어 우리나라 제2의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산업분야의 새로운‘키맨(key man)’역할을 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공보ㆍ시정홍보ㆍ도시브랜드 강화를 위해 대내ㆍ외 홍보전략 및 언론관계를 균형감있게 총괄하는 ‘홍보본부’를 신설한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강조하는 또 하나의 큰 틀은 바로 ‘시민안전’이다.
우선 시민안전본부에 보건국을 편입시켜, 시민안전의 범위를 보건영역까지 확장했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시민의 안전한 생활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또한 재난대응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재난상황 총괄 기능은 안전상황실로 통합ㆍ재편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보고ㆍ전파ㆍ관리가 가능토록 재난대응 체계를 재정립한다.
이로써 안전상황실은 안전과 관련한 기획ㆍ진단ㆍ상황관리를 총괄하는 시 재난상황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인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과 ‘인천시 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에 담기는 조직개편 내용은 입법예고를 통해 2023년 1월 의회를 거쳐 2월 경 시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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