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폭염·가뭄에 농업용수 긴급 공급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05 17: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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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희 군수 피해 현장 찾아 대응 점검, 현장 곳곳 응급 급수 이어져
▲ 우승희 영암군수가 지난 4일 신북면 장산리 논마름 현장을 찾아 농업용수 공급 상황과 벼 생육 상태 점검 및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살피고 있다./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강수 부족으로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농경지에 긴급 용수 공급을 실시하는 등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난 4일 신북면 장산리 논마름 현장을 찾아 농업용수 공급 상황과 벼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현장에서는 살수차를 이용해 메마른 논에 긴급 용수를 공급하며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섰다.

영암군은 최근 계속된 폭염과 강수 부족으로 논바닥이 갈라지는 등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살수차 2대를 투입해 긴급 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농업용수 공급이 어려운 지역과 천수답 등을 우선 지원하며 가뭄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 영암군, 덕진면 금강리 당암들 벼 경작지에 농업용수가 공급 / 영암군 제공

현장 대응도 확대하고 있다. 덕진면에서는 금강리 당암들 일대에서 하천물을 양수해 송수관로를 통해 농경지에 공급하는 응급 급수를 실시했다.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농경지에 신속히 용수를 공급하며 벼 생육 피해를 줄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폭염과 가뭄이 길어질수록 농업인들의 어려움도 커질 수밖에 없다"며 "가용할 수 있는 장비와 행정력을 총동원해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살수차 운영과 함께 양수장과 관정 등 농업용수 공급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가 용수 확보와 가뭄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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