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OIDP 참여민주주의 우수사례상 특별상…국내 지자체 최초

문민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23 14: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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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23일 ‘약속을 넘어: 관악구 시민주도형 매니페스토 거버넌스’ 사례로 제20회 OIDP 참여민주주의 우수사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국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다.

OIDP 참여민주주의 우수사례상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산하 국제참여민주주의관측소(OIDP)가 지방정부의 참여민주주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수여하는 국제상이다. 올해는 41개국에서 188개 사례가 제출됐으며, 이 가운데 40개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관악구의 ‘시민주도형 매니페스토 거버넌스’는 주민이 공약 제안부터 확정, 이행 점검과 평가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공약관리 체계다.

구는 민선 8기 주민 의견을 반영해 6대 목표와 60개 중점 공약을 설계했다. 정책자문단은 103건의 정책을 제안했으며 주민배심원단은 공약 조정·변경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구청장이 주민 의견을 듣는 ‘관악청(聽)’은 현재까지 571회 운영돼 약 2,000명이 참여했다. 디지털 플랫폼 ‘온라인 관악청’도 운영해 주민들이 상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관악청은 2022년 OECD 공공부문 혁신 사례로 선정됐다.

관악구는 이 같은 주민 참여형 공약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99.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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