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자, 인천시 부평구 갈산1동에 쌀 기탁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12-19 10: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약소하지만 좋은 곳에 사용해주세요”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 갈산1동이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백미 30kg, 찹쌀40kg의 성품을 기탁 받았다.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은 지난 6일 아침 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서 손 글씨 편지와 함께 백미(10kg)세 포대와 찹쌀 두 자루(약 40kg)가 놓여있는 것을 발견했다.


갈산1동을 찾아온 기부천사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약소하지만 좋은 곳에 사용해주세요. 언제나 고생 많으십니다’라고 적은 손 글씨 편지만을 남겼다.


동 관계자는 “직접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지 못해 아쉽다”며 “날씨는 추워져도 이렇게 온기를 나누어주는 주민들이 있어 갈산1동이 한결 따뜻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한지희 갈산1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익명의 기부자께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했다”고 말했다.

 

갈산1동은 기탁 받은 백미와 찹쌀을 저소득 열 다섯 가정에 전달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