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연임 개헌 ‘반대’ 61.2%... 호남만 ‘찬성’ 우세

이영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05 1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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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수사권 ‘필요’ 62.5%... 부동산 정책 ‘잘못’ 57.6%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대통령 연임제 개헌’에 대해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일부터 3일간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반대’ 61.2% ‘찬성’ 34.5%, ‘잘 모름’ 4.3%로 각각 집계된 결과가 5일 공개됐다.


특히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 의견이 더 높은 가운데 구체적으로는 30대 71.6%, 18~20대 62.7%, 60대 60.3%, 50대 59.9%, 40대 58.7%, 70대 이상 55.4% 순으로 대통령 연임을 위한 개헌에 반대했다.


지역별로는 찬성 54.6%, 반대 36.7%로 유일하게 찬성 의견이 우세한 호남권을 제외하고는 모든 권역에서 반대 의견이 높았다.


이중 대구·경북(TK)이 78.1%(적극 반대 68.5%)로 반대 의견이 제일 높았고 뒤를 이어 부산·울산·경남(PK) 68.6%, 서울 62.8%, 인천·경기 62.5%, 강원·제주 58.6%, 충청권 52.3% 순으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측은 찬성(54.9%)을, 국민의힘측은 반대(88.7%)를 각각 선택한 가운데 ‘무당층’에서도 반대 의견이 70.9%(찬성 24.9%)에 달했다.


또한 검찰의 ‘보완수사권 필요’ 여부에 대해서는 62.5%가 ‘필요하다’, 31.8%가 ‘불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은 ‘필요’ 53.8% ‘불필요’ 39.5%, 국민의힘 지지층은 ‘불필요’ 73.0%, 필요 ‘22.4%’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도 모든 권역에서 절반 이상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가운데 대구·경북 73.1%, 서울 64.7%, 강원·제주 64.4%, 인천·경기 62.2%, 부산·울산·경남 60.9%, 호남권 59.9%, 충청권 53.8% 순으로 집계됐다.


현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잘못하고 있다’ 57.6%, ‘잘하고 있다’ 35.6%, ‘잘 모르겠다’ 6.8%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부정평가가 70.4%로 가장 높은 가운데 이중 62.2%는 ‘아주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으로 유·무선 RDD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해 유선 전화면접 3.6%, 무선 ARS 96.4%로 진행된 이번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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