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9월 도서관이 책과 문화의 장으로…211개 독서 프로그램 마련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31 10: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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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 시립도서관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9월 12일 동탄중앙도서관서 독서축제


 

▲ 제3회 화성시 도서관 축제 등 9월 독서의 달 행사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화성특례시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 곳곳의 도서관을 시민들의 독서와 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꾸민다.

 

화성특례시는 9월 한 달 동안 32개 시립도서관에서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을 포함한 211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 읽기에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가와의 만남, 가족 단위 프로그램, 문화예술 공연 등을 접할 수 있도록 행사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가장 규모가 큰 행사는 오는 9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성동탄중앙도서관과 솔빛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화성시 도서관 축제’다. 화성특례시 도서관정책과가 주관하며 약 3,0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화성특례시민 함께 읽는 책’을 중심으로 독서감상문 공모전 시상식과 독서골든벨이 마련된다. 정여울 작가 북콘서트와 강혜숙 작가 초청 강연도 예정돼 있어 시민들이 작가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독서 경험을 확장할 수 있다.

 

올해 화성지역 도서관에서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제2회 가족 독서골든벨’에는 화성시민 가족 50팀, 1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정도서를 함께 읽은 뒤 퀴즈를 풀었으며, 현장에서는 7개 체험부스와 작가 사인회, 작은도서관 활동가들의 판소리 공연,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도서관의 문화 프로그램 영역도 확대되고 있다.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은 지난 12일 화성시 예술단 오케스트라와 함께 ‘찾아가는 클래식Ⅲ’를 개최했다. 도서관에서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문화예술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독서와 문화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9월 행사 역시 도서관별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은 거주지 인근 시립도서관에서 독서 프로그램은 물론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이용자부터 평소 도서관을 자주 찾지 않는 시민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미영 화성특례시 도서관정책과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일상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축제가 책을 중심으로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성특례시 대표 독서문화축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서의 달 프로그램별 일정과 참여 방법은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따라 화성특례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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