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이동노동자지원센터 개소 2주년 맞아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9-03 16: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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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터 내 시설이용 (사진제공=강동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자치구 최초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이동노동자지원센터가 개소 2주년을 맞이했다.

 

2019년 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노동계층, 특히 대리운전, 택배, 배달업에 종사하는 이동노동자의 권익 보호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동노동자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개소 이후 누적 8700여명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정상운영 시 일평균 45명, 코로나19로 제한 운영 중인 현재도 30여 명의 이동노동자가 꾸준히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이용률이 이렇게 높은 이유는 센터가 단순히 쉼터의 기능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기 때문이다.

 

우선 이동노동자의 주 근무시간과 대상을 고려하여 주거, 금융, 건강, 직무 등 각 분야의 전문기관에서 1대 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 고시원, 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에는 주거상담을 통해 주거급여, 임대주택 등 복지연계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상 근골격계 질환, 성인병 등 기저질환이 많은 중장년층에는 건강상담을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실질적인 생활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기부로 생수제공 이벤트도 진행해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휴쉼터 등 생수가 비치된 ‘얼음물지도’를 참고해 이동 중 틈틈이 생수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길동(천호대로 175길 58)에 위치한 이동노동자지원센터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로, 휴게실, 교육장, 상담실 뿐 아니라 안마의자, 발마사지기, 혈압측정기, 커피머신 등도 구비돼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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