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푸른숲 작은도서관’ 확장 이전··· 환경 특화 도서관으로 운영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5-04 1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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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숲작은도서관이 조성되는 수락산역세권 청년주택의 전경.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상계1동 주민센터 내 ‘푸른숲 작은도서관’을 확장 이전하고, 생태환경 중심의 특화 도서관으로 새롭게 운영한다.


구는 오는 18일 ‘푸른숲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전 대상지는 수락산역세권 청년주택(상계동 1412) 내 기부채납 공간으로, 인근에 초·중학교와 청소년 시설이 밀집해 있어 아동·청소년 이용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조성된 도서관은 연면적 249.24㎡ 규모로, 기존보다 두 배 이상 확장됐다. 내부는 자료실과 열람실, 커뮤니티실, 무인카페 등으로 구성해 독서와 소통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푸른숲 작은도서관’은 생태환경과 저탄소를 주제로 한 특화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독서토론과 동아리 활동 등 기본적인 독서 프로그램과 함께 공연, 강좌,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환경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운영에는 작은도서관 운영위원회와 구 소속 사서가 협력한다.

구는 도서관 인프라 확충 과정에서도 친환경 요소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노원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에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도입했으며, 월계도서관에는 국산 목재를 활용하는 등 친환경 설계를 적용해 왔다. 현재 상계도서관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며, 태릉어울림도서관은 제로에너지건축 기준을 적용해 건립을 앞두고 있다.

한편 도서관은 오는 11일 임시 개관하며, 18일 오후 4시 지역 주민과 함께 개관식을 개최한다. 운영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이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작은도서관의 가능성과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단순한 접근성 확대를 넘어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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