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유망中企 14곳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6-04 16: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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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팔걷어
4년간 해외판로개척·기술개발 자금등 지원
[인천=문찬식 기자] 세계시장을 선도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인천소재 유망중소기업 14개사가 지정됐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인천소재 우수기업 14개사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수출기업을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인천중기청은 10년간 103개사를 지정해왔고, 현재 유효기업(2017~2020년 지정)은 56개사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기업들은 향후 4년간(2020~2023년) 중기부, 인천시, 민간 금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세부적으로 중기부는 해외마케팅 지원(4년간 2억원) 및 기술개발사업 우대 선정을 통해 해외판로개척과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인천시는 지역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시장개척 등을 지원(기업당 2000만원 내외)하며, 기업은행 등 7개 민간금융기관이 융자 및 보증을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로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출 선도를 희망하는 인천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6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중기청,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는 함께 해외시장 진출역량과 성장전략 등을 고려한 심층평가를 통해 14개사를 선정했다.

한편, 2020년 지정기업들의 평균 매출액(2018년)은 206억, 평균 수출액(2019년)은 616만달러이며, 매출액 대비 직수출 비중이 42.2%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다.

선정기업 중 RFID 프린터, 디지털라벨 프린터 생산 기업인 (주)바이텍테크놀로지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활용해 라벨 프린터 시장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후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이겨나갈 수 있는 방법은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있다”며, “세계시장을 선도할 글로벌 강소기업이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수출애로 해소 및 지속적인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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