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립양재도서관, 지역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화 행사 선보여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9-06 18: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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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차 방영 사전녹화현장 (왼_진행자 김영석 / 우_공연팀 장태희 트리오) (사진제공=서초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재)서초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은 9~12월 책을 매개로 지역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기기묘묘한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다양한 문화권의 컬러풀 한 문학과 음악 콘서트, 비주류 예술인들과의 흥미진진한 만남, 야외 테라스 통유리창에 시트지 기법으로 전시된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과 토크 & 영감을 받은 시 낭독 등 책을 매개로 지역 예술인과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계속한다.

 

서울문화재단의 생활문화시설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인「도서관에 가면, OO도 있고」를 통해 일상 가까이에 생활문화 플랫폼의 역할을 넓히는 것이 목적이다.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코로나로 막혔던 지역 예술인과의 교류를 재개하고 전 세계 음악과 문학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이번 ‘문화를 당신 곁에’는 오는 15일 1회차 유튜브 방송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다. ▲아트 딜리버리 북&뮤직(10부작)은 다양한 문화권의 다채로운 문학과 음악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회차 미국 편에서는 <위대한 개츠비(피츠 제럴드 저)>를 스윙 재즈 공연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매회 클래식 기타(포르투갈(스페인)), J-POP(일본), 블루스(미국), 설장구(대한민국), 팝페라(이탈리아), 팝밴드(영국,아일랜드), 보사노바 재즈(남미), 일렉트로 팝 밴드(우주SF) 등 총 10개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함께 세계 각국 작가들의 문학 작품 속으로 떠난다.

 

모르는 사람은 양재도서관과 지역 독립서점을 거점으로 다양한 독립예술가가 호스트가 되어 운영하는 심야문화살롱이다. 타투이스트, 디제이, 스트릿댄서, 바텐더 등이 매회 랜덤으로 비주류 예술가들이 호스트가 되어 운영하는 방식이다. 각기 다른 호스트가 기획 및 운영하는 오픈 토크,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함으로써 지역 예술가와 시민의 자유로운 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모두를 위한 무대는 코로나로 작품 발표 기회가 줄어든 지역 예술인을 위해 양재도서관만의 야외 공간(야외 테라스 통유리창 등)을 활용한 전시 및 프로그램이다. ‘시트지 기법’을 활용해 미술작품, 시(詩) 등 자유롭게 본인의 작품을 전시하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다. 또한, 낭독회, 아티스트 토크, 체험 워크숍 등 예술인과 시민이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를 시작으로 협업한 지역 예술가, 문화예술단체 등을 중심으로 ‘생활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내 생활문화가 촉진될 수 있는 다양한 실험적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태스크포스(Task force)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언택트(Untact) 시대를 맞아 프로그램은 유튜브(Youtube)를 비롯 코로나 상황에 따라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많은 주민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양재도서관 조수연 관장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일상에서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양재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하고 싶다.”며 “코로나로 얼어붙었던 마음을 녹이고 그간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전 신청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양재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양재도서관 문화 홍보 파트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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