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전국 최초 '만 19세 성년'에 출발지원금 지급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8-24 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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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1인에 20만원 모바일 제로페이"
▲ 송파 성년출발지원금 홍보 포스터.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성년을 맞이한 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9월1일부터 ‘송파 성년출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만 19세 청년만을 위한 지원금은 송파구가 전국 최초다.

구에 따르면 만 19~39세 청년인구는 21만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또, 평균적으로 매해 약 6000명의 청소년이 성년이 되어 사회 첫 발을 내딛는다.

그러나 대다수 청소년들은 대학진학을 목표로 청소년시기를 보내기 때문에 사회적 권리와 책임이 주어지는 성년의 지위가 갑작스러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구는 청년들이 스스로 성년이라는 지위에 대해 한 번쯤 깊이 생각해 보고, 기성세대는 청년들이 책임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관심을 갖자는 의미에서 ‘성년출발지원금’을 시행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송파구민 중 올해 성년을 맞이한 2002년생으로 2020년 8월31일 이전부터 지급 시까지 송파구에 1년 이상 계속 주민등록을 하고 거주 중인 자이어야 한다.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은 2002년생도 포함된다.

지원금은 1인당 20만원이다. 자기계발 및 문화생활비 등으로 사용하도록 송파사랑상품권(모바일 제로페이)으로 지급한다. 지원규모는 약 6000명으로 총 12억원이며 전액 구비이다.

접수 및 신청기간은 9월1~30일로, 구청 홈체이지에 회원가입 후 ‘성년출발지원금 신청 메뉴’에서 가능하다. 따로 제출할 서류는 없다.

9월 중순 이전 신청자에게는 추석 전 지급되고, 이후 신청자에게는 10월 초 지급될 계획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25일부터 송파구청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송파구청 일자리정책담당관으로 전화하면 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전국적으로 다양한 청년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정작 사회 첫 발을 내딛는 성년을 대상으로는 축하카드나 서한문 정도에 그치고 있다”면서 “성년출발지원금을 바탕으로 청년정책 타깃층을 보다 다양화하고 청년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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