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5개 분야 양성평등정책 설문조사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9-02 19: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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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67.4% "일·생활균형 위한 돌봄분야 정책 만족"
손주돌보미·공유어린이집 큰호응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 8월 한달간 지역내 16~69세 남녀 600명(무작위 추출)을 대상으로 ‘서초구 양성평등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초구의 돌봄 분야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한 조사항목은 구가 추진하는 양성평등정책 5개 분야(▲일·생활균형 위한 돌봄 ▲양성평등문화확산 ▲일자리 ▲안전·건강증진 ▲의사결정 참여)의 사업에 대한 인지도 및 정책실효성 조사, 향후 양성평등정책 발전방향 등으로, 일·생활균형을 위한 돌봄분야가 67.4%를 차지했다.

먼저 구의 대표적인 ‘일·생활균형 위한 돌봄분야’의 사업을 살펴보면, 전국 최초로 조부모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손주돌보미 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신식 육아법을 전수하고 수당도 지급해, 장년층에게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가져다 주며, 여성의 양육부담 덜어주기에, 일·가정 양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구민들의 호응을 얻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서울시 최초로 지급한 ‘아빠육아 휴직 장려금 지급’, ‘서초 아이돌보미 정책’,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났다.

사업에 대한 연령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10~20대는 ‘성평등활동센터 운영’을, 30~40대는 ‘아빠육아휴직장려금’ 지급을, 50~60대는 ‘서초50+플러스 센터 운영’을 가장 좋은 정책으로 뽑았다.

서초의 양성평등정책개발을 위해 어떤 정책을 최우선으로 원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일자리 분야’가 3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일·생활 균형 지원분야’ 26.9%, ‘안전·건강 증진’ 18.5%로 ‘양성평등문화확산’ 13.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는 실제 구민들이 원하는 양성평등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젠더 갈등을 넘어서, 주민이 원하는 양성평등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남녀 모두 행복한 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4일 오전 10시~오후 3시30분, 양성평등주간(9월1~7일)을 맞아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서초구 양성평등 풀뿌리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캘리그라피 체험’, ‘아빠와 친환경세제 만들기’, ‘동화책 그림자 인형극’ ‘마블링 칵테일 워크숍’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과 성인지감수성을 높이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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