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 이상 “윤미향 사퇴해야”

이영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5-27 10: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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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지지층도 사퇴 72.5% > 반대 21.6%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의 두 차례 공개 비판이 이어진 가운데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오마이뉴스>가 이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 다음날인 26일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총 통화 9157명, 응답률 5.5%)을 대상으로 윤 당선자 거취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70.4%로 압도적이었다. 반면 "사퇴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20.4%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 9.2%)


지역별로 특히 대전/세종/충청(82.8%)과 경기/인천(74.5%) 지역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사퇴 72.5%로 사퇴 반대 21.6%을 압도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사퇴 응답이 51.2%로 과반을 넘었다. 다만 "사퇴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도 34.7%로 만만치 않았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라에서도 사퇴 의견이 55.8%로 높게 나왔다. 사퇴할 필요 없다는 응답은 31.3%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층에서도 사퇴 54.1%, 사퇴 반대 32.1%로 사퇴 의견이 높았다.


반면 친노 성향의 열린민주당 지지층은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37.9%)보다 "사퇴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45.3%)이 비록 오차범위(±4.4%p) 내이지만 높게 나왔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집방법은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을 사용했고,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 부여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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