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시 범람 예방 일환
주변토지 보상 해결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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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여년간 통행한 연천읍 관문인 차탄교가 새롭게 건설된다. (사진제공=연천군청) | ||
[연천=조영환 기자] 40여년간 이용해오던 경기 연천읍의 관문인 차탄교와 신서면의 선봉교가 새롭게 건설돼 통행 용이는 물론 하천범람 등의 불안으로부터 안심하게 됐다.
23일 경기도와 연천군에 따르면 감사원은 2016년 3월 감사원의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홍수 방어계획 반영을 위한 감사에서 지방하천의 차탄교와 신서면 도신리 선봉교가 계획홍수위보다 낮게 건설돼 폭우 시 범람 위험이 있다고 지적, 재가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976년 4월에 건설돼 현재까지 40여년간 통행 중인 차탄교는 폭 10m의 왕복 2차로로 협소한 데다 계획홍수위 또한 55.6m로 폭우시 범람의 위험이 우려되는 실정이었다.
경기도는 감사원의 결과에 따라 새로운 교량을 건설키로 하고 2013년 고향의강 정비사업에 따른 재 가설을 계획했으나 연기됐다가 지난 4월에야 착공, 현재 교량폭 확장에 걸림돌인 연천배수펌프장의 배수문 위치를 변경하는 등의 공사를 시작했다.
총 14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새롭게 건설하는 차탄교는 precom 거더교 형식의 길이 150m, 폭 21.9m 4차로로, 선봉교는 길이 96m, 폭 8.9m의 합성형 라멘교로 건설돼 오는 2020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차탄교와 선봉교의 빠른 건설을 위해서는 현재 걸림돌이 되고 있는 한전의 전주 이설과 선봉교 주변의 보상문제가 해결돼야 계획된 공기를 맞출 수 있다고 공사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연천읍 주민 오 모씨(64·차탄리)는 “40여년간을 통행하면서 장마 때나 폭우시 급속하게 불어나는 강물이 교량 경계수위까지 육박할 때를 보면 겁이 날 정도였다”며 “이번 기회에 교량도 높이고 폭도 4차로로 넓혀 안전하게 통행하는 교량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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