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레지오넬라균’ 예방 다중이용시설 집중검사

손우정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7-1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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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17곳 냉각탑수 및 냉·온수 검사

[남양주=손우정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레지오넬라증’ 감염예방을 위해 최근 지역내 다중이용시설 집중검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집중검사는 지난 9~12일 지역내 ▲물놀이장 ▲대형쇼핑센터 ▲요양병원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17곳의 냉각탑수와 냉·온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3군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폐렴 및 독감을 유발하는 급성호흡기질환으로, 냉방기를 많은 사용하는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질병이다.

레지오넬라균은 25~45도에서 번식하며 주로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과 샤워기, 물놀이장 등의 오염된 물에 잠복해 있다가 물속의 균이 호흡기를 통해 인체로 들어가 감염되는 질환으로, 사람 간 전파는 되지 않는다.

주요증상으로는 권태와 두통, 고열, 오한, 마른기침, 복통 등이 있으며, 만성폐질환자와 흡연자, 면역기능저하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태식 보건소장은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대형건물의 냉각탑 청소와 소독 및 적절한 수온관리를 통해 레지오넬라균이 번식하지 못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집중검사로 기준 이상의 균수가 검출된 시설에 대해서는 청소와 소독 조치를 취하고, 재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여름철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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