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0월15일까지 여름철 종합대책 실시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5-17 14: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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떄이른 더위··· 영등포 집단급식소 위생 지도
그늘막 텐트→파라솔 형태변경
공공기관 더위쉼터 135곳 마련
홀몸노인 가구에도 주 2회 방문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영등포구가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최근 ‘2018 여름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올해 무더운 날이 많을 것이라는 기상전망이 있는 만큼, 폭염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내실있게 수립하고, 집중호우 등에도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종합대책은 오는 10월15일까지 5개월간 ▲폭염(폭염취약계층 지원강화) ▲수방(풍수해 대비 수방대책) ▲안전(취약시설 안전대책) ▲보건(감염병 예방 보건대책) 등 4개 분야로 나눠져 추진된다.

먼저 구는 폭염 취약계층 지원강화와 관련,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만큼 폭염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 인근에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무더위 그늘막’을 올해 몽골텐트가 아닌 접이식 파라솔 형태로 개선해 총 64개 설치할 예정이다.

또 폭염특보시 땡볕을 피해 누구나 쉬어갈 수 있도록 각동 주민센터와 경로당, 복지관 등에 무더위쉼터 135곳을 마련하고, 오는 20일~9월30일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무더위쉼터의 안내 표지판은 눈에 띄기 쉽게 국내외 표준규격을 반영해 녹색을 바탕색으로 하는 등 디자인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홀몸노인들을 위해 폭염특보 발효시 가정방문 횟수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하고,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 중 고위험군 노인 가구에는 안전 확인을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기기(IoT)도 설치해 줄 예정이다.

노숙인 및 쪽방주민 등이 이용하는 이동목욕사업은 주 3회에서 주 4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풍수해 대비 수방대책과 관련,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지난 15일 13개반 52명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발대한 후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구는 수방기간 동안 주의·경계·심각 등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도 진행한다.

또 풍수해 긴급지원을 위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지정·관리하고, 재해구호물자도 비축하는 등 이재민 발생에 대한 대응능력도 강화했다. 침수취약가구 166가구와 돌봄공무원을 1대1로 매칭해 피해상황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 가능하도록 했다.

집중호우시 발생하는 수해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해 구민 불편 또한 최소화한다. 각 동별 재활용수집소를 임시 적환장으로 운영, 청소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해 수거할 예정이다.

구는 취약시설 안전대책과 관련, 시설물 안전을 위해 공사장과 재난위험시설물(D급), 공가, 도로시설물, 다중이용시설(공연장·영화관 등), 공원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보수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감염병 예방 보건대책 관련, 여름철 식중독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위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

대책반을 구성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고, 집단급식소 및 김밥전문점, 횟집, 냉면 등 식중독 취약 음식점 등의 위생 상태를 지도 점검할 방침이다.

또 역학조사반 편성, 질병정보 모니터망 지정·운영 등을 통해 감염병 발생예방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도 기존 4곳에서 9곳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에 대응한 특별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형 비상조치 발령시 지역내 통행량이 많은 매연 과다배출 우려 지역의 배출가스 단속에 나서며,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의 먼지발생 억제시설 적정 설치 및 가동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구 관계자는 “폭염·침수 등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피해에 대비한 분야별 대책을 세부적으로 수립했다”면서 “주민들이 올 여름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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