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가로림만에 주꾸미 자연 산란장 조성

장인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5-14 14:07:5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산=장인진 기자] 충남 서산지역 대표 수산자원인 주꾸미의 안정적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산시는 주꾸미 재생산 향상을 위해 최근 주요 서식지인 가로림만 해역에 자연 산란장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연산란장 조성은 주꾸미 생산량 회복을 위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위탁, 1억원을 들여서다.

자연산란장은 주꾸미가 알을 낳고 번식하게 될 피뿔고둥 5만여개를 로프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조성돼 지역 어민과 함께 관리된다.

이후 오는 11월까지 시설물을 철거하고 재활용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세척·보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시는 자연 산란장 조성으로 주꾸미 자원회복 효과를 거둬 지역 어업인 소득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평수 시 해양수산과장은“앞으로도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수산 자원량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꾸미는 어업인들의 주 어획 대상종인 것은 물론, 낚시꾼들 사이에서도 인기 어종이다.

이 때문에 충남 지역 쭈꾸미 생산량은 지난 2010년 1,431톤에서 2015년 1,069톤으로 크게 감소한 상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