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여러 고민 끝에 이번 당내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민주당 소속 의원으로서 국회를 바로 세우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돕는 일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이석현 의원은 지난 4일 "국회의장직에 도전하는 일을 2년 후로 미루고자 한다"며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회의장 후보 경선은 문희상 의원과 박병석 의원 간의 팽팽한 표 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일은 16일이며, 후반기 국회의장은 24일까지 선출해야 한다.
한편 국회 관례에 따라 원내1당인 민주당에서 의장이 추대될 가능성이 높지만 드루킹 특검 등 국회 정치지형 변화에 따라 관례를 깨고 야당에서 단일후보를 내세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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