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창업자들에 네트워크 참여 기회… 사업자금 지원도
카페·공방·디자인·IT등 이종업종 협업·교류성과 가시화
창업상담창구 상시운영… 중앙부처·기관 지원사업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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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창업네트워크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인천 강화군청 제공) |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의 청년 창업 지원 정책이 지역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과 협업을 이끌어내며 활기를 더하고 있다.
단순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업종 간 청년 네트워크 형성과 전문 컨설팅, 중앙 부처 지원사업 연계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업종 경계를 넘는 청년 네트워크, 협업으로 결실
강화군 청년 창업 지원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연결’이다. 카페·공방·디자인·IT 등 이종 업종의 청년 창업자들이 군의 지원을 통해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이고, 그 안에서 협업 사업 모델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구조다.
강화군 청년네트워크 회장이자 강화 내 IT 회사 창업자인 전현철씨는 “군의 네트워크 지원이 활발해지면서 서로 다른 분야의 청년들이 교류하게 됐고, 현재 평화전망대와 난정평화교육원 등에서 함께 팝업스토어를 기획하는 등 가시적인 협업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전씨는 강화의 시장 가능성에 대해 “강화는 다른 농촌지역 대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경제 기반을 갖춘 중장년층의 이주도 이어지고 있어, 청년 창업자들이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소비 수요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 창업 자금 2000만원 + 네트워킹 = 감성 카페 탄생
자금 지원과 네트워크가 결합했을 때 어떤 결과를 만드는지는 실제 창업 사례에서 확인된다.
강화읍에서 최근 카페를 창업한 이용민씨는 군으로부터 창업 자금 2000만 원을 지원받아 오래된 주택 건물을 감성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씨는 “카페 창업은 인테리어 비용 부담이 큰데, 군의 창업자금이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 여기에 창업 준비 과정에서 청년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혼자였다면 떠올리지 못했을 아이디어와 방향성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 예비 창업자 문 활짝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는 창업을 검토 중인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상시 운영하는 창업 상담 창구를 통해 예비 창업자의 상황과 업종에 맞는 중앙 부처·유관기관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업종별 전문 창업 컨설턴트 매칭 및 청년 네트워크 참여 기회까지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청년 창업 지원은 단순히 점포 하나를 만드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안에서 청년들이 서로 연결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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