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부서간 떠넘기는 ‘핑퐁 행정’ 사라진다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5-08 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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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직원 참여 ‘핑퐁 조정심의회’ 가동
담당부서 지정··· 업무효율·주민만족도 제고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영등포구가 부서 간 업무를 떠넘기는 ‘핑퐁 행정’으로 인한 업무처리 지연방지와 부서 간 갈등해소를 위해 업무 처리 부서를 지정해주는 ‘핑퐁 조정심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행정의 복잡·다양화로 처리주관부서를 특정하기 어려운 업무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부서 간 업무 떠넘기기 사례도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직원들로 구성된 조정심의회를 통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조정해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심의위원은 구청 본관과 보건소내 각 부서의 행정 경험이 풍부한 6급 주무 팀장 및 전문기술직 팀장을 인력풀(Pool)로 해 구성했다.

조정심의회는 처리기간이 10일 이내인 유기한 업무 중 ▲떠넘기기가 발생하거나, 처리 부서를 특정하기 어려운 업무의 주무부서 지정 ▲2개 이상 부서가 연관된 복합 업무의 주관 부서 지정 역할을 담당한다.

운영은 민원여권과에서 주관하며, 안건 발생 시점부터 3일 이내에 심의회를 소집 및 개최한다.

심의회 개최시에는 심의위원 가운데 7명의 주무 팀장이 참여해 안건을 심의·결정하게 된다.

심의위원 7명 중 과반수 이상이 지정하는 부서를 주무부서로 결정하며, 심의회에서 결정된 주무부서는 결정 사항을 준수해 지체 없이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

구는 조정심의회를 구성하고 안건을 결정하는 과정 속에서 부서 간 소통과 협치를 극대화하고, 행정조직내 갈등 해소로 업무 효율성 및 민원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업무처리 개선을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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