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8개 동주민센터 화장실에 비상벨 설치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5-01 14: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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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누르면 사이렌 경광등 작동
동주민센터 화장실을 안전하게

▲ 화장실에 설치된 ‘안심 비상벨’.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영등포구가 여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동주민센터내 화장실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최근 개방화장실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성 대상 성범죄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주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 비상벨은 18개동 주민센터 여성화장실에 총 109개가 설치되며, 각 화장실 입구에는 여성안심 화장실과 비상벨 설치를 표시하는 안내 표지판도 부착될 예정이다.

특히 화장실 각 칸마다 설치되는 비상벨은 화장실 안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시 벨을 누르면 즉시 화장실 입구의 사이렌 경광등이 울리면서 주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구는 하반기에는 민간 및 개방화장실에도 비상벨을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공중화장실 16곳에는 지난해 이미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

한편 구는 올해부터 시행된 휴지통 없는 화장실 운영에 따라 공중화장실내 ‘여성 위생용품 수거함’을 설치한다.

구체적으로 청결하고 위생적인 화장실 관리를 위해 지역내 공중화장실과 유관기관, 공공시설 화장실, 동주민센터 화장실에 총 257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비상벨 설치 등 보안 강화를 통해 여성 및 아이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 및 쾌적한 화장실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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