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남영동, 소외이웃에 무료 이미용서비스 제공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4-29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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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스타일 ‘꽃단장’
미용 전문학원과 ‘月 2회’ 재능기부

▲ 지난 10일 열린 첫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쪽방촌 주민들의 머리를 손질해주고 있다.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 남영동 주민센터가 지역내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민간과 손잡고 '무료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무료 이미용서비스는 동주민센터,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쎄아떼 이용미용전문학원, 서울역쪽방상담소가 함께하며 이달부터 시작했다.

행사는 월 2회씩 둘째·넷째주 화요일 오후 2~5시 열리며 행사 장소는 동자희망나눔센터(후암로57길 35-15) 2층 다목적실이다. 센터를 운영하는 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장소를 지원했다.

지난 24일 열린 두 번째 행사에는 주민 30명이 참석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쎄아떼 학원에서 온 자원봉사자 4명이 이미용서비스를 진행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참석자들에게 차를 대접하며 분위기를 돋웠다.

한편 서울역 인근에 자리한 남영동에는 국내 최대 규모 쪽방촌이 자리해 있다.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만 1000여명이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이 높아 사회적 관심이 요구된다.

이미용서비스를 주관한 고영숙 남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쪽방촌 주민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이웃 주민 입장에서 그분들께 도움 될 수 있는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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