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장애인날 기념 ‘복지부 장관상’ 수상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4-20 22: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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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꿈더하기 사업’ 호평
-일자리·사회통합 프로 운영성과↑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서울 영등포구가 최근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해당 표창은 보건복지부가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인권을 향상시키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이들의 사회·경제적 자립생활을 지원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구는 발달장애인 관련 법률 제정보다 앞선 2013년 전국 최초로 ‘영등포구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근거로 발달장애인의 자립 지원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뿐만 아니라 2012년 ‘꿈더하기 베이커리’를 시작으로 2013년 ‘꿈더하기 지원센터’와 ‘꿈더하기 카페’ 운영을, 2016년 발달장애인 대안학교인 ‘꿈더하기 학교’ 개관을, 2017년 ‘꿈더하기 사회적 협동조합’을 개설했다.

특히 발달장애인 생산품을 판매하기 위해 설립된 꿈더하기 사회적 협동조합의 작업장은 2017년 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아 10명의 일자리 창출 및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관련해 구 관계자는 “지자체가 주도한 발달장애인 고용사업장이 정부기관의 공식인가를 받은 것은 구가 최초”라고 설명했다.

또 2013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발달장애인 5명을 시간제 계약직으로 정식 채용했던 구는 매년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오고 있다.

올해도 발달장애인 10명을 채용했으며, 이들은 도서관 및 복지관의 사서도우미·바리스타 등으로 근무하고 있다. 구는 계약기간 만료 후 지역내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이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8일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의 ‘2018 국제장애고용포럼(IDEF)’에서 구청의 조미연 사회복지과장이 ‘자치단체의 장애인 주도적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꿈더하기 사업에 대해 발표하면서 구의 성과를 공유·전파했다.

조 과장은 “발달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지원에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의미있는 상을 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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