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폐업소 철거··· 공방 15곳 조성
노후간판 개선·광장도 마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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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거리 개장식’에 참석한 구 관계자와 입주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청) | ||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도봉구가 최근 방학천에서 ‘문화예술거리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개장식은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방학천 일대를 지역주민과 청년예술가들을 위한 문화예술거리로 탈바꿈한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축하 버스킹 공연 ▲종이배 만들기 ▲칠보 목걸이 만들기 ▲물레 체험 ▲레몬에이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방학천 문화예술거리 활성화를 위한 구와 건물주, 입주작가 간 ‘상생 협약식’도 개최됐다.
앞서 방학천 일대는 퇴폐업소 31곳이 지난 20여년 동안 영업해오면서 유해업소 근절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는 2016년 4월 단속 테스크포스(TF)를 구성,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는 한편, 영업주에 대한 설득과 구직 등 행정적 지원을 병행한 결과 지난해 11월 퇴폐업소 정비를 완료했다.
이어 폐업한 유흥업소를 구에서 임대해 입주작가를 모집하고,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목공예와 칠보공예, 가죽공예 등을 진행하는 공방 15곳과 주민커뮤니티 공간 ‘방학생활’을 조성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도봉구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방학천을 문화예술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참여 작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봉로143길 50-10 일대 300m 거리를 한글문화거리에서 ‘방학천 문화예술거리’로 변경하고, 공방 간판 개선 및 건물 외벽 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거리내 20곳의 노후 간판 개선과 문화광장 건립, 보도 디자인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예술가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1개동 13가구 규모로 맞춤형 임대주택 ‘문화예술인마을 3차’가 201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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