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원효로에 5번째 실내체육관 완공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4-11 14: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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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준공식··· 23일부터 운영
▲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 전경.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용산구가 생활체육 인프라 확보 일환으로 추진한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구는 12일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원효로3가 51-25번지)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된 실내체육관은 2378㎡ 대지에 연면적 939㎡ 규모다. 단면적으로 따지면 지역내 체육관 중 가장 크다. 외견상 층수도 높아 보이지만 9m 높이 단층이다. 배드민턴장 국제규격을 따랐다. 체육관 바닥은 마루로 시공했고 배드민턴장(6면)과 농구코트(1면), 족구장(1면)을 갖췄다.

필요시 탁구장, 배구장 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공조기 등 기계설비와 샤워실, 탈의장, 주차공간(9면)도 설치했다.

구는 준공식 후 오는 23일부터 체육관을 정식 운영한다. 그동안 더 많은 이들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일정표를 짜고 각종 기계 설비를 시험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18년 현재 지역내 생활체육관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체육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체육관 ▲용산문화체육센터 ▲용산청소년수련관 등 4곳이다.

구는 지역내 생활체육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판단에 이번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

체육관 건립 가능 부지를 찾던 구는 원효로 공공 유휴부지(시유지)를 활용키로 했다. 구가 수십 년째 위임 관리하면서 제설기지 용도로 사용해 왔으나 최근 소음·분진에 따른 주민 민원이 불거져 사용하지 않고 비워 둔 땅이다.

공유재산법상 시유지에 구가 영구축조물을 조성할 수 없어 철골구조에 샌드위치 패널로 건물을 마감했다. 만에 하나 부지 용도가 바뀌더라도 손쉽게 건물을 해체할 수 있다.

마성락 생활체육팀장은 “가설건축물이긴 하지만 내진설계를 거쳐 안전하게 시공했다”며 “주민 복지를 위한 시설인 만큼 오랜 기간 제 용도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지속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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