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보건소, 초등생 ADHD 무료 검사 실시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4-10 14: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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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영등포구보건소가 이달부터 매월 둘·넷째 토요일마다 ‘토요 정신건강클리닉’을 운영하고, 초등학생 대상으로 ADHD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주의집중력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 보건소에 따르면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아동기에 주로 나타나는 일종의 조절능력 장애로 유전과 뇌 손상, 환경적 요인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병한다.

특히 이는 주의력결핍과 충동성, 과잉행동, 학습능력 저하 등의 문제를 유발하고 지속될 경우 불안장애나 성인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ADHD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 보건소는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주의집중력 및 충동억제 검사를 진행하고 정신건강전문요원 상담부터 치료비 지원까지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이달 일정은 14, 28일 오전 9시~오후 1시 진행되며, 참여 희망자는 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유선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주요 검사는 ▲아동의 시각주의집중력 검사(ATA 검사) ▲보호자의 아동청소년 행동평가척도(K-CBCL) 문항검사로, 약 1시간가량 이뤄진다.

구 보건소는 검사결과 ADHD 증상이 의심되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 병원에 연계해준다. 특히 소득기준 등 일정 조건에 맞는 저소득층에게는 1인당 최대 40만원까지 치료비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부모 코칭을 통해 ADHD 의심군과 고위험군 자녀들을 올바르게 양육할 수 있는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구 보건소는 지난해 토요 정신건강클리닉을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 235명의 정신건강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주의집중력이 기억력, 판단력, 이해력 등 인지기능의 기본 바탕이 되는 만큼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ADHD 증상에 따른 개인별 맞춤처방을 통해 지역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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