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판·스토리벤치 설치··· 내달부터 본격 운영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성동구가 오는 5월부터 ‘상생도시 성동! 공정여행’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동과 특색 있는 작은 책방·공방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와 관련, 구는 서울시 공모 사업인 ‘서울 속 마을여행’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돼 올해는 서울시로부터 5300만원 지원을 받게 됐다.
공정여행이란 이름은 공정무역에서 따온 개념으로, 여행에서도 공정성과 책임성을 강조해 여행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행복해지도록 만들어가는 지역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시작된 지역커뮤니티 추진단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달 동네 이야기발굴단을 운영하고, 5월 공정여행 코스를 개발해 운영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공정여행은 해설가와 함께하는 투어형태로, 성수동 지역에 밀집된 사회적기업 및 문화예술가와 협력해 사회적경제 공정여행 코스로 개발될 예정이다.
구는 ▲성수동 청년소셜벤처 돌아보기 ▲성수동 수제화·손체험 ▲금호 작은 책방 투어 ▲왕십리·행당동 마을 돌아보기 등 4개의 공정여행 코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여기에 여행자들에게 편의와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이야기 안내판 및 스토리벤치 등을 설치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해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담은 작은 기념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이달 각 동네의 특징을 함께 찾아가고 기록하는 ‘동네 이야기 발굴단’도 운영한다.
향후 구는 발굴단을 통해 우리 동네의 숨어있는 관광자원 발굴 및 새로운 문화교류지인 작은 책방 소개, 서울미래유산 탐방을 통한 성동미래유산 발굴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직접 경험에서 우러나는 동네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기록해 구청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 소통매체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발굴된 이야기를 토대로 새로운 코스의 공정여행 및 야경코스가 연결된 ‘성동야(夜)밤여행’과 ‘1박2일 여행 코스’ 등을 개발·운영해 지역기반 마을여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는 '재생도시 성수! 스토리여행' 사업을 추진해 성수동 골목여행 4코스와 공정여행 2코스를 개발해 총 39회 투어에 633명이 참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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