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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가정을 위한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책자’의 중국어판. (사진제공=영등포구청) | ||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최근 ‘다문화가정을 위한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책자’ 1000부를 발간하고, 무료 배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납세자의 지방세 체납액은 7687건, 4억4000여만원에 육박했다.
특히 이중 절반 이상이 단순 회비적 성격의 주민세 체납 건이고, 대체로 50만원 미만의 소액 체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체납 원인은 고의적인 납부기피 보다는 지방세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납세의무를 소홀히 하게 되는 경우로 꼽혔다.
이에 구는 다문화 가구와 외국인들이 지방세 정보 부족으로 겪는 체납 발생을 예방하고, 외국인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외국어로 제작된 지방세 안내책자를 발간하게 됐다.
세부적으로 구는 해당 책자에 다문화 가구의 실생활에 밀접한 세무정보를 영어·중국어·한국어 3개 국어로 표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방세 개념과 종류 ▲납부방법 및 시기 ▲미납시 불이익 ▲권리구제절차 등으로 알짜배기 세무 상식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구는 해당 책자를 80페이지 분량으로, 25절지 크기의 소책자로 제작해 세금 납부시 간편하게 휴대하며 관련 내용을 참고할 수 있게 했다.
현재 구는 해당 책자를 외국인 주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동 주민센터 ▲서남권글로벌센터 ▲다문화지원센터 ▲다드림문화복합센터 ▲서울남부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지역내 다문화 가구와 외국인 지원 기관에 책자를 비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구청 홈페이지 자료실에 게시하며 필요할 때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외국인 눈높이에 맞춘 지방세 정보 제공을 통해 성실 납세의식을 제고하고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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