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장애인 직업재활센터, 마스크 만들어 노인들에 기부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3-2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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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불편하지만 이웃사랑 봉사엔 불편 없죠”
29일 소외이웃에 김치도 전달

▲ 미세먼지 마스크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강서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강서구는 장애인 직업재활센터에서 직접 만든 미세먼지 마스크를 기부하고,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모여 봉사대를 만드는 등 지역내 장애인들이 댜앙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구 직업재활센터에서는 지난 21일 지역노인들에게 미세먼지 마스크 5000매를 구청에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직접 만든 미세먼지 마스크로 지역내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의 건강을 지켜주자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구는 이번에 기부받은 미세먼지 마스크를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노인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29일 가양2동 주민센터에서는 ‘전동 휠체어 봉사대’가 발대식을 개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구에 따르면 13명으로 해당 봉사대는 가양2동 곳곳을 방문하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가구에 김치·쌀 등 후원 물품을 전달하게 된다.

아울러 고독사가 우려되는 홀몸노인과 중장년층 독거가구를 보살피는 역할도 담당한다.

구는 이날 발대식에서 도로교통공단에서 전문강사를 초청해 전동 휠체어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봉사대 신분증도 전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단순히 복지 서비스의 수혜자로서의 장애인이 아닌 지역 복지자원으로서 장애인 주민을 재발견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 관계없이 주민 모두가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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