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마들체육공원에 학습테마 길 2개 조성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3-26 1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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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만년’ 한국, ‘46억년’ 지구의 발자취 따라···
전문해설사 동행 교육프로 참가학교·가족 모집

▲ (위에서부터) ‘역사의 길’에 조성된 헌법전문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방문객들의 모습, ‘지구의 길’에 조성된 지구본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어린이들의 모습. (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노원구가 새 학기를 맞이해 마들체육공원에 조성된 학습테마공원 ‘역사의 길’과 ‘지구의 길’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역사의 길’은 공원 산책로를 따라 20개 조형물과 21개 패널을 설치해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스토리텔링 형식의 역사 해설이 가능하도록 약 560m의 구간을 시대순으로 꾸몄다.

특히 민주주의의 언덕에 조성된 ‘헌법 전문’ 조형물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옆 ‘지구의 길’은 46억년 지구의 역사를 460m의 지리적 개념으로 변환해 노원에코센터 주변 산책로를 따라 18개 조형물과 16개 패널로 주요 사건을 표현했다.

역사의 길의 경우에는 개인·단체 모두 ▲평일(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토요일(오전 10시, 오후 1시) 프로그램에 접수 신청이 가능하다.

지구의 길의 경우에는 단체접수의 경우 ▲평일(오전 10시,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 오후 2시30분, 오후 3시), 개인접수의 경우 ▲토요일(오전 10시) 프로그램에 접수 신청이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은 1시간~1시간30분으로 구성돼있으며, 전문 해설사와 함께 산책로를 걸으며 흥미롭고 생생한 한국사와 지구 역사에 대한 해설을 들은 뒤 학년·연령별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예약신청은 구청 홈페이지나 유선으로 3일 전까지 하면 된다.

구는 지난 한 해 역사의 길과 지구의 길 해설 프로그램 참여자는 약 4800명으로, 주로 학교에서 학급 단위로 참여하는 비율이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그중에서도 초등학교 단체 방문이 38%를 차지해 가장 활발한 참여층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구는 올해 학교와 같은 단체 방문뿐 아니라, 가족단위와 개인 참여 또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역사의 길’과 ‘지구의 길’은 반만년 우리나라 역사와 46억년 지구의 역사까지 한눈에 배울 수 있는 배움터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구는 특히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 실내 교육장도 마련했으며, 다양한 전래·전통놀이를 준비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익히 알고 있는 문화재와 역사적 인물 등의 밑그림에 직접 색칠하고, 꾸며서 배지를 만들어 보거나, 교육장에 구비된 3D프린터로 제작된 역사적 상징물을 살펴보는 등 아기자기하고 흥미로운 연령·학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는 교육특구로서 마을 전체를 교육장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역사의 길과 지구의 길은 공원내 산책로를 거닐면서 우리 역사와 지구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체험형 현장 교육의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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