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부터 광역ㆍ시외버스 신차 비상자동제동장치 장착비 50% 지원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3-21 17: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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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가 도민들의 안전한 버스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도내 광역버스·시외버스 중 신차로 대폐차되는 782대에 비상자동제동장치를 보급 지원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18년도 비상자동제동장치(이하 AEBS) 장착 지원 계획’을 수립,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 계획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버스운전자 졸음운전 방지대책’에 맞춰, 고속도로 및 자동차전용도로를 운행하는 사업용 버스로 인한 대형 사고를 방지하는데 목적을 뒀다.

‘AEBS(Advanced Emergency Braking System)’는 자동차가 주행 중에 전방 차량 간 거리를 감지해 안전거리 이내로 위험상황이 예측되면 운전자에게 경고 및 자동 제동시켜 충돌사고를 완화 또는 방지하는 첨단 안전장치를 말한다.

도는 이번 계획에 따라 AEBS 장착 비용의 50%를 지원할 방침이다. 보통 신차에 AEBS 장착비가 약 500만원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셈이다.

사업대상은 도내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및 시외버스 운송사업자로,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을 지난 1월부터 연말까지 AEBS가 장착된 신차로 교체하고 차량등록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사업에 참여한 운송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AEBS가 장착된 신차를 오는 2023년까지 감면 등록할 경우, 차량 당 1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및 사고위험 감소에 따른 보험료 할인 혜택도 추진할 계획이다.

AEBS 장착 비용 지원을 희망하는 운송사업자는 관할 인·면허 기관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AEBS가 장착되면 전방의 차량을 자동으로 감치해 버스 운전자에게 경고를 주거나 자동 제동하게 되어, 고속도로 등을 운행하는 버스로 인한 대형사고 발생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버스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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