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안전시설 ‘위치정보시스템’ 구축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3-21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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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재난·안전사고 대비 만전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성동구가 최근 대규모 도심공원인 서울숲의 안전시설물에 대한 ‘위치정보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통합시스템 구축은 최근 포항지역 지진피해와 대형화재 발생으로 재난 예방대책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구의 대표쉼터로 이용되는 서울숲을 재난 안전공간으로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세부적으로 구는 대상 안전시설물로 ▲보안등 ▲비상벨 ▲소화전 ▲지진대피소 ▲폐쇄회로(CC)TV 등 606개를 설치했으며, 직접 위성측량을 실시해 안전시설물에 대한 위치정보를 시스템에 구현했다.

앞서 서울숲에는 비상벨과 소방장비, CCTV 등의 안전시설물이 다수 설치돼 있었으나, 이에 대한 위치정보는 종이지도에 수기로 개별 표기된 상황이라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는 그간 지번 중심으로 관리하던 안전시설물 위치정보를 XㆍY축을 활용한 국가좌표 데이터로 통합 관리하는 방식으로 개선했으며, 위성측량 기기를 활용한 전문적인 측량을 통해 정밀한 위치정보를 확보했다.

특히 구는 자체 보유한 위성측량기기를 활용해 직접 측량작업을 실시함으로써 위치정보 측량에 소요되는 예산 약 1억400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현재 구축된 서울숲 안전시설물 위치정보는 서울시 공간정보플랫폼인 ‘서울형 지도태깅’과 모바일 앱인 ‘스마트 서울맵’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구는 서울숲 관리사무소와 성동경찰서, 성동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안전시설물 위치좌표를 제공해 안전시설물의 체계적 관리와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구 관계자는 “통합시스템의 구축으로 공원 내에서 어린이와 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반려동물 실종시 주변 안전시설물 모바일 위치정보를 활용해 보다 빠르게 현재 위치 추적이 가능하며, 약속장소 지정과 배달서비스 위치 제공 등 주민들의 공원이용에 편익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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