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0~19일까지 안심상가 입주자 모집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1-05 13: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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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공공기여상가 31곳
서울숲IT 지식산업센터 3곳
젠트리피케이션 피해자등 대상

▲ 사진설명 : (왼쪽부터)(주)부영 공공기여 안심상가, 서울숲 IT캐슬 안심상가.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성동구가 최근 급격한 임대료 상승으로 급박한 상황에 처한 상가 임차인들이 맘 놓고 장사할 수 있는 안심상가를 조성하고, 오는 10~19일 입주자를 모집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안심상가는 ▲(주)부영주택이 공공 기여하는 안심상가 내 점포(31곳) ▲구가 조성한 서울숲 IT캐슬 1층 안심상가 내 점포(3곳) 등 총 34곳이다.

입주신청 자격은 ▲젠트리피케이션 피해 임차인 ▲청년 창업자 ▲소상공인 ▲사회적경제조직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자 등이며, 임대 기간은 기본 5년으로,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은 구청 지속발전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세부적으로 부영주택 기여 안심상가(성수일로12길 20)는 지하1층~지상8층에 연면적 6920㎡ 규모로 조성 중에 있다. 점포당 면적은 66㎡(지상1~3층 기준)으로, 4월 입주 예정에 있다.

임대료(관리비포함)는 주변 시세의 80~90% 수준이다. 특히 해당 점포는 층별로 전국 맛집, 카페·베이커리, 리드 음식점, 소셜벤처, 공방·키즈카페, 노인일자리 창출 등의 권장 용도가 정해져 있다.

이에 따라 가맹본부 및 가맹점사업자(프랜차이즈), 단란주점 및 유흥주점 등의 지역공동체 생태계와 지역상권 보호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업소와 업종은 입점이 제한된다.

지난 7월 조성한 안심상가로, 임대기간을 1년에서 5년으로 전환하는 서울숲IT캐슬(광나루로 130) 1층 안심상가 3곳도 입주자를 모집한다.

연면적 132㎡으로 점포당 면적은 22.86~46.95㎡인 해당 상가는 3월부터 입주 가능하다. 해당 안심상가도 가맹본부 및 가맹점사업자(프랜차이즈)를 입점이 제한되며, 커피·음료판매점, 편의점의 입점도 허용되지 않는다.

구는 오는 9일 오전 10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입주자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 방문하면 입주 신청자격과 입주공간에 대한 설명, 임대료 등 입주조건과 입주에 대한 심사기준·모집일정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구는 구 공공안심상가 운영위원회를 통해 오는 2월21일까지 입주신청자들의 젠트리피케이션 피해 정도와 지역사회 기여 및 연계성, 성장 가능성, 이주 계획 등을 심사한 후 입주자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해당 안심상가들은 노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구와 주민이 공동 출자해 지난해 7월에 설립한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가 관리 위탁·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안심상가는 성동구가 건물주가 돼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생활권 보호와 주변 지역의 임대료 안정을 위한 앵커시설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지속발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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