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건설현장 컨설팅 감사··· 9억800만원 예산 절감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2-2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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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오왕석 기자] 경기 성남시는 도급액 5억원 이상의 관급 건설 사업장 9곳을 대상으로 컨설팅 감사를 벌여 올해 9억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2일 밝혔다.

시 감사담당 공무원과 건축·토목·전기 분야 시민감사관 등 9명이 지난 5월과 11월 건설현장에서 설계, 원가 계산의 적정 여부 등을 살펴 공사단가 적용을 바로잡는 방식의 전문 컨설팅 감사를 한 결과다.

감사 현장(완공일)은 ▲수정노인종합복지관 확장 리모델링 공사장(지난 6월16일) ▲하대원공설시장 건립공사장(12월15일) ▲단대동 맞춤형 정비사업장(2018년 6월) ▲태평동 성남시의료원 건립공사장(2018년 하반기) ▲수정·분당구 일원 성남시 하수관거 정비사업장(2018년 9월) ▲태평4동 종합복지시설 신축 공사장(2018년 12월) ▲은행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공사장(2019년 3월) ▲복정도서관 건립공사장(2019년 6월) ▲야탑청소년수련관 건립 공사장(2019년 8월) 등이다.

시는 각 현장에서 흙막이 공사 수량을 과다하게 산출한 사례, 실내 마감 공사 항목을 중복으로 계상한 사례, 지하 외벽거푸집 등 불필요한 공사 항목을 포함한 사례, 불필요한 수목 이식 공사비를 반영한 사례 등 모두 26건의 오류를 찾아내 해당 공사비를 감액하도록 했다.

박세종 감사관은 “부실시공이나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려고 2007년부터 시가 발주하는 대규모 건설 사업장을 대상으로 컨설팅 감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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