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창동역은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으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리가게들이 좁은 인도를 막고 있어 통행 불편을 초래하고, 가스사용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에도 노출돼 있어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뿐만 아니라 주변 교통의 요충지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환경이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기에 부끄러울 정도로 낙후돼 있었다.
이에 구는 오랜 기간 단속을 펼쳐왔지만, 단속 위주의 정비는 거리 가게를 막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결론 아래 창동역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구는 2016년 6월 ‘창동역 거리 가게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11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지난 2월에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9월부터 창동역 환경개선사업을 시작했다.
구는 창동역 환경개선사업의 핵심은 역사하부 공간개선과 보행로 확장 등 ‘깨끗하고 걷기 편한 거리 조성’이라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 구는 창동역 2번 출구 주변 인도를 넓혀 통행의 불편함을 줄이고, 이마트 방향 도로는 차보다 보행자 우선인 도로로 조성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창동역사 및 교각 하부 정비 공사와 도로포장공사를 진행했으며, 대림아파트 방면 녹지대도 정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중화장실 설치돼 주민들이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1번 출구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창동역 거리가게는 규모를 줄이고 규격화 해 영업주 자체 부담으로 새로 제작 중에 있다.
특히 구는 향후 실태조사와 거리가게 운영 규정 등을 통해 ▲가스시설 인덕션 교체 ▲거리가게 실명제 도입 ▲기업형 거리가게 배제 ▲민자역사 완공 후 자진철거 등의 원칙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환경개선사업의 목표는 창동역 주변의 낙후된 환경에 변화를 주고 열악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함”이라며 “공사 완료 이후에도 관리 규정 제정 등 든든한 행정적 뒷받침을 통해 주민들이 창동역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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