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발굴 20주년' 봉업사지 가치 재조명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9-18 15: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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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중·일 국제학술대회
보존방안·성과 공유의 장 마련


[안성=오왕석 기자] 경기 안성시는 오는 22일 안성시립중앙도서관 2층 다목적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학술대회는 '고려 태조 진전사원 봉업사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방안'이라는 주제로 한국고대학회, 백산학회, 한국교통대학교박물관이 함께 참여한다.

이는 봉업사지 발굴 20주년을 맞아 조사 및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유적의 보존과 활용방안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특히 이번 자리는 한·중·일의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적 시각에서 봉업사지가 갖는 가치를 조명하고자 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기조강연으로는 ‘옛 절터의 문화적 가치와 의의’(장경호·한울문화재연구원 이사장)와 ‘봉업사지 발굴조사의 고고학적 가치’(최몽룡·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진행한다.

이어 주제발표는 제1부 봉업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로 ▲봉업사지 발굴조사 성과와 의미(백종오·한국교통대 교수) ▲문자 기와를 통한 봉업사의 위상(김병희·한성문화재연구원장) 등이다.

이어 오후에 진행되는 제2부는 봉업사지의 특징과 보존 방안 주제로 ▲고려 왕실 사원의 특징(김성환·경기도박물관 실장) ▲봉업사지 가람배치와 특징(김호준·충북문화재연구원 조사팀장) ▲일본 교토대 교수, 중국 옌볜대 교수의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봉업사의 역사적 가치를 살피고, 관계 전문가들과 시민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해 사적지정을 위한 초석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향후 유적 조사와 효율적 관리방향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관심있는 많은 주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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