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사랑상품권, 청년배당 도입 후 회수율 99.7%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9-13 14: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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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 살리고··· 청년도 돕고’

[성남=오왕석 기자] 경기 성남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성남사랑상품권’이 청년배당 도입 이후 유통량은 1.8배 늘고 회수율은 99.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배당은 시가 대한민국 최초로 기본소득 개념을 적용해 도입한 청년복지정책으로 재산, 소득, 취업 여부와 상관없이 3년 이상 시에 거주한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원씩(연간 100만원)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 상품권은 지역내 가맹 점포 7679곳(전통시장·서점·학원 등)에서 사용가능한 지역화폐로 지난해에만 청년 1만7745명이 청년배당으로 102억23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다.

상품권 판매처인 농협은행의 분석자료를 보면 2015년 133억원이던 성남사랑상품권 판매량은 2016년 249억원으로 116억원(87%) 늘었다. 시중에 유통된 규모가 두 배 가까이 급등한 셈이다.

이는 지역화폐 유통량을 249억원으로 늘리는 주원인이 됐다.

한편 시는 오는 2018년 하반기부터 아동수당(연간 566억원) 등을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어서 지역화폐 유통량은 1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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