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하다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9-08 08:3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평택=오왕석 기자] 이번 악취와의 전쟁 선포는 공장악취(세교산단 내 아스콘, 주물사 등)와 축사악취, 생활악취(신시가지내의 음식점, 하수맨홀, 소하천 등) 등을 해소하기 위해 악취를 뿌리 뽑겠다는 공재광시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현재 악취민원건수는 7월 기준 212건으로 전년대비 48% 증가했으며 올해 발생한 악취 민원은 공장 53.8%, 축사 41.5%, 기타 4.7%순이다.

이를 처리하기 위해 지난 4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기업대표 및 관련단체, 시민, 언론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관리공단, 축산업협동조합, 쌍용자동차(주) 등 13개 단체, 기업과 악취자율저감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시는 환경과, 축수산과, 기업정책과 등 15개부서 관계자로 TF팀을 구성해 가축사육제한조례개정 및 폐기물처리업, 악취유발공장 입주제한 등 심사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 중이다.

매년 5~10월까지 악취 특별관리 기간으로 설정해 악취기동단속반을 운영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폐수 등 무단배출행위에 대해서 엄중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악취배출허용기준을 1000배에서 500배로 적용받게 된다.

또 악취저감효과가 큰 도시숲 조성사업을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 현재 309만805㎡(236곳)인 숲면적을 869만9512㎡(426곳)로 늘릴 계획이며, 악취 저감을 위해 악취방지시설 개선비용 지원을 확대하고 악취방지를 위한 시설운영기술을 전문가와 무상컨설팅 하는 등 행정적, 기술적으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시 환경과는 “민관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지역별 민간자율순찰반을 구성해 악취발생업체에 대한 자발적 저감 노력을 유도할 방침”이라며, “올해를 악취 없는 사람살기 좋은 평택시 만들기 원년으로 삼고 신 성장 경제신도시로서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게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