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곤충박물관, 세계의 '소똥구리' 70여종 한 자리에

박근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28 16: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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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展 내달 30일까지 연장

[양평=박근출 기자] 경기 양평곤충박물관이 이달 말까지 전시 예정이던 ‘세계의 소똥구리 특별전(展)’의 전시기간을 오는 9월30일까지 연장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전시기간 연장은 ‘소똥구리 특별전’이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이 좋기 때문으로, 이와 함께 10여종의 소똥구리 표본 및 몽골 현지의 소똥구리 생태 사진들이 추가돼 총 70여종의 표본과 관련 사진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소똥구리는 배설물을 경단모양으로 둥글게 빚은 후에 뒷다리로 밀어서 옮기는 모습에서 그 이름이 유래됐으며, 초식 동물들의 배설물을 1차적으로 분해시켜 ‘위대한 청소부’라는 별명이 붙은 곤충이다. 특히 <파브르 곤충기>로 유명한 곤충관찰학자 파브르가 큰 관심을 가졌던 곤충이기도 하다.

김기원 양평곤충박물관 학예사는 “소똥구리 특별전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이 예상보다 뜨거워서 놀랐다”며 “이름에서 상상되는 것과 다르게 아름다운 색들을 가진 소똥구리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특별전에 대한 관심이 현재 군이 추진하는 ‘소똥구리 복원사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30분~오후 6시로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성인 3000원, 소아·청소년 2000원, 65세 이상 노인 및 국가유공자, 군민 등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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